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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그의 활약에 이견을 다는 이는 없다. 3할 중반 타율에 23홈런, 10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94로 중심타자 역할을 충실히 소화하고 있다. 시즌 초반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예전 타격 폼으로 돌아간 뒤부터 줄곧 상승세다. 어느덧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들과 수위 타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프로 선수로는 '노장' 타이틀이 어색하지 않은 30대 후반의 나이, 그가 펼쳐 보이는 활약상은 여러모로 주목될 수밖에 없다. 특히 다른 타자들이 피로누적과 잔부상 등 여러 악재 속에서 싸우고 있는 와중에 최형우의 꾸준한 활약상은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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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최형우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요소는 뛰어난 타격 재능에 있다는 게 윌리엄스 감독의 분석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최형우는 파워와 컨텍트 능력을 두루 갖춘 하이브리드형 타자"라며 "팀에 안타가 필요한 타이밍이라면 그걸 해낼 줄 아는 타자다. 득점 연결을 하기 위해 파워 히팅을 해야 할 타이밍을 잘 소화하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특히 매일 경기에 출전하고자 하는 최형우의 자세는 그야말로 판타스틱 하다"며 "최형우는 우리 선수들에게 정말 좋은 롤모델"이라고 엄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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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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