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의 정규시즌 우승은 이제 단 세 발짝 남았다.
NC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가진 롯데전에서 4대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NC는 정규시즌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3승만 더하면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의 금자탑을 쌓는 것과 동시에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우승을 향한 NC의 동기부여는 이틀 동안 확실하게 드러났다. 16일 롯데전에선 3-5로 뒤진 8회말 양의지의 동점 투런포에 이어 9회말 나성범의 끝내기 적시타로 승리를 거뒀다. 17일엔 5회초부터 불펜을 가동, 7명의 투수들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1점차 승리를 지켰다. 6회부터 계속 역전 위기가 찾아왔지만, 마운드의 뛰어난 집중력을 앞세워 결국 리드를 지켰다. NC는 여세를 몰아 낙동강 시리즈 스윕과 더불어 매직넘버 삭제를 노리고 있다.
18일 창원 롯데-NC전은 외인 투수 맞대결로 치러진다.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 NC는 마이크 라이트를 선발 예고했다.
스트레일리는 롯데 마운드가 자랑하는 에이스다. 최근 6연승을 달리며 롯데의 승수 쌓기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NC전에는 2차례 나서 11이닝을 던져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뛰어난 구위와 긴 이닝 소화 능력은 이틀 간의 낙동강 라이벌전에서 불펜을 소모한 롯데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NC 선발 라이트는 최근 3연패로 페이스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올 시즌 유일한 롯데전이었던 9월 20일 경기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이틀 동안 승리를 거두면서 드러난 타선-불펜 집중력이 더해진다면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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