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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트에서는 26번의 공격 시도에서 11번만 성공시켜 공격 성공률이 42.3%로 낮았지만 3세트에서 10번 중 8번을 성공시켜 80%의 성공률을 기록하더니 4세트에선 8번의 공격을 모두 성공해 100%의 성공률을 보였다. 5세트에서도 10번 중 6번을 성공시켰다. 3∼5세트의 공격 성공률은 무려 78.6%나 됐다. 한국전력에 장신 선수가 많아져 블로킹 높이가 높았음에도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강타는 3명의 블로킹도 뚫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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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주전 세터인 이승원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 고 감독은 "경기전에 시즌이 한달 정도 늦게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이유가 이승원과 바르텍의 호흡 때문이었다"라면서 "경기하면서 맞춰가야 한다. 바르텍이 빨리 리그에 적응하는 것이 나에게 숙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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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바르텍은 54번이나 스파이크를 날렸다. 팀의 116번의 공격 중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공격 횟수다. V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에게 공격이 집중될 수 있기에 이겨내야 한다. 이미 V리그에 대해 알고 온 바르텍이기에 준비가 됐다고 했다. 이렇게 많이 공격한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바르텍은 "폴란드리그 처음 할 때 내가 있던 팀이 전력이 약해서 다른 선수와 함께 공격을 많이 한 적이 있지만 이 정도로 많이 한 적은 없었다"면서 "스태프들이 도와주고 있고 몇 개의 공이 오더라도 때릴 수 있게 준비했고 연습해왔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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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구성이 완전히 바뀐 새로운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이 말한 "달라진 삼성화재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바르텍이 이뤄줄 수 있을까. 첫 경기에서는 분명히 가능성을 보였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