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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승부였다. 다저스는 선발로 나온 더스틴 메이가 1회부터 흔들리며 단 1이닝만 소화하고 물러나면서 2회부터 불펜을 가동해야 했다. 말 그대로 투수 총력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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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도 비슷했다. 메이가 1이닝만에 물러나고 토니 곤솔린이 등판해 선두타자 댄스비 스완슨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2아웃 이후 9번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는 등 고전했지만 더이상의 실점 없이 2회를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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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초 곤솔린과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다시 1점을 더 내줬지만, 다저스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경기 후반 득점으로 기어이 재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 대타 작전이 성공하면서 선두타자로 내보낸 대타 키케 에르난데스가 3-3 동점을 만드는 솔로포를 쳐냈고, 7회말 코디 벨린저의 극적인 결승 홈런까지 터지면서 기어이 리드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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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3패로 4차전까지 벼랑 끝에 몰려있던 다저스는 5차전 스미스의 결승 3점 홈런으로 뒤집기에 성공한 후 3연승을 달렸다. 가장 극한의 상황에서 거둔 월드시리즈 진출이다. 내셔널리그를 재패한 다저스는 2018년 이후 2년만에 다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2017~2018시즌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고도 준우승에 그쳤던 다저스는 이제 1988년 이후 32년만의 우승 반지 공략에 나선다. 상대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탬파베이 레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