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안정하는 자신을 데려다준 원해효(변우석 분)에게 차를 대접했다. 원해효는 "무슨 호강이냐. 고맙다. 힘들 때 날 불러줘서"라고 했고, 안정하는 "내가 오늘 멘탈이 나가서 선 넘었다. 미안하다. 너한테 연락하지 말았어야 했는데"라고 사과했다. 그러자 원해효는 "너 착각하나본데, 네가 혜준이 여자친구라 잘 해주는거다. 딴 마음 없다"며 속 마음을 숨겼다. 이에 안정하는 "나 진짜 조마조마 했다. 네가 날 좋아할리가 없지"라며 안심했다.
Advertisement
사혜준은 "서우하고 사람 친구다"고 했고, 안정하는 "나 너 믿는다. 네가 나한테 말해준 것만 믿어. 그러니까 그런걸로 힘들어하지마"라고 했다.
Advertisement
이에 사경준은 사혜준에게 "에이준 이태준 이사 만났다"면서 "그 이사가 너한테 못 해줬다고 미안해하더라. 너랑 같이 일하고 싶은가봐. 나한테 상품권도 주더라"고 했다. 사혜준은 "그걸 받았어? 그런걸 왜 받냐. 그 사람이 나한테 어떻게 했는지 알아?"라며 화를 냈다. 사경준은 "네가 좀 더 나은 회사에서"라고 했지만, 사혜준은 "언제부터 형이 나를 위했다고. 상품권을 왜 받냐. 사기 당하고도 정신 못 차렸냐"고 버럭했다.
Advertisement
원해효는 "고작 그런 이득 보자고 아들 자존감을 뭉개버렸어? 내 힘으로 성공 할 수 있다는 거 보여 줄 수 있다고 했잖아. 그거 하나만 존중해달라고 했잖아. 창피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원해효는 안정하를 찾아갔고, 안정하의 위로에 웃어보였다.
이에 안정하는 원해효에게 전화를 걸었다. 안정하는 "고맙다. 합격이래. 너는 내 인생의 은인이다"고 했고, 이를 옆에서 듣던 사혜준은 서운함을 느꼈다.
사혜준은 광고 촬영 전 잠시 안정하의 집을 찾아갔다. 안정하는 사혜준을 보며 반가워하면서도 앞서 이민재(신동미 분)의 "너랑 혜준이 스캔들 날거다. 혜준이 어쩌니"라는 말을 떠올렸다.
사혜준은 "공개 연애하면 된다. 공개 연애하면 만나는 거에 제약이 없다"고 했지만, 안정하는 "너랑 헤어지면 나 어떻게 해?"라고 했다. 사혜준은 "우리 헤어져?"라면서 "너한테 기쁜 일이 생겼는데 왜 나한테 전화 안하고 해효한테 해?"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바빠도 연락 씹은 적 없고 바빠도 짬내서 너한테 왔다"며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나한테 최선을 다하고 있어"라고 했다. 이에 안정하는 "근데 나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 잠깐 보는 데 편하게 해줘야하지. 잠깐 보는 데 밝은 모습 보여줘야지"라고 했다. 사혜준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사혜준은 광고 촬영장으로 향했고, 방송 말미 찰리 정(이승준 분)의 마지막 통화자가 사혜준이라는 기사가 보도되며 방송이 마무리 돼 긴장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