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오스틴 곰버의 내년시즌 보직을 묻는 질문에 로저스 기자는 "현재 세인트루이스는 겨우 2명의 확실한 선발, 잭 플래허티와 김광현이 있다"면서 "여기에 애엄 웨인라이트와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고 세인트루이스의 선발진의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여기에 곰버와 다이넬 폰스 데 리온, 알렉스 레이예스 등이 선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Advertisement
김광현은 코로나19 확산 이전 시범경기에서 매우 좋은 컨디션을 뽐내면서 선발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구단에선 그보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에게 먼저 선발 기회를 주기로 했었다. 자신에게 생소한 마무리로 시즌을 시작한 김광현은 첫 등판에서 실점을 하면서 세이브를 챙기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김광현에게 선발의 기회가 찾아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세인트루이스의 경기가 중단됐고 그사이 마이콜라스와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김광현이 선발로 보직을 바꾸게 된 것. 그리고 김광현은 성적에서 본대로 대한민국 에이스의 실력으로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Advertisement
모든 게 김광현이 어려움속에서도 꿋꿋하게 헤쳐나가며 얻어낸 성과다. 내년엔 보직에 대한 불안감 없이 예전에 하던대로 선발로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준비하면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