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선발 세터 중책을 맡은 건 김형진이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베테랑 황동일 대신 김형진을 선발로 내세웠다. 제대로 맞아 떨어졌다. 김형진은 이적한 지 한 달여 만에 공격수들과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불안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모든 토스워크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마치 홍익대 시절이던 2017년 대학배구 세터상을 받았을 당시 기량을 보여줬다.
Advertisement
현대캐피탈은 김형진에게 맞는 옷이었다. 이에 대해 김형진은 "트레이드 되자마자 폼을 바꿨다. 감독님께서 명세터 출신이라 더 잘 흡수되는 것 같다. 특히 감독님께서 나에게 맞는 폼을 찾아주려고 노력 중이시다. 토스 타이밍, 팔 높이 하나 하나 다 해보면서 찾아주려고 하신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현대캐피탈은 오는 24일 삼성화재와 1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김형진은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다. 이에 "삼성화재에는 지지 않겠다"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천안=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