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 영웨스트 등이 대마초 흡연혐의로 무더기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메킷레인 소속 래퍼 5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5명의 모발과 소변에서 마약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검찰은 7월 이들 중 1명을 기소하고 나머지 4명은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를 유예했다.
메킷레인 측은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전부는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 당시 전 아티스트가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소변 검사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 과정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 지난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 "메킷레인 레코즈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 역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또 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제는 이들 중 대부분이 Mnet '쇼미더머니'와 관련이 있다는 것. 나플라와 루피는 2018년 방송된 '쇼미더머니777' 우승, 준우승 출신이다. 더욱이 오왼은 최근 방송을 시작한 '쇼미더머니9'에서 5수생으로 출전, 1차예선에서 합격해 목걸이를 받았다.
Mnet 측은 "오왼의 마약 혐의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Mnet 측은 오왼의 향후 출연 여부와 VOD 서비스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 중이다. 그러나 마약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만큼 사실상 하차가 불가피해 보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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