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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은 알고보니 모범교사가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뇌물을 받는 추악한 비리, 불법으로 술집을 운영하는 것이 폭로돼 죄값을 치르게 됐다. 정다정(김하늘 분)을 협박해 사태를 수습하려 했지만 오히려 다정이 학부모들이 증언하도록 함정을 파놓는 바람에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자수를 권하는 다정에게 끝까지 뻔뻔한 일권에게 시청자들은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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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는 초반 전개를 이끌며 '18 어게인'이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제 몫 이상을 톡톡히 해냈다. 처음에 첫사랑을 소중히하는 순정남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으나 모두 가식이었고 검은 속내를 지닌 '찐'빌런임이 밝혀져 시청자들이 느낀 배신감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이는 이기우라는 묵직한 배우가 중심을 가지고 치열하게 연기를 펼친 덕, 반전을 위해 서서히 속도를 올려온 이기우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 이기우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더욱 극에 몰입해 일권을 보며 치를 떨었고 파렴치하고 치졸했던 일권의 최후는 시청자들에게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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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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