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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경완 감독대행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남은 경기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순서대로 한번씩 던진다"면서 "최종전엔 박종훈이 등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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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박 대행은 박종훈을 21일 등판으로 쉬게해줄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시즌 끝까지 던지겠다는 박종훈의 의지가 강했다. 박 대행은 "(박)종훈이가 이미 규정이닝을 채웠고, 10승도 넘겼다. 내년시즌을 위해 보호차원에서 쉬게 해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다"라면서 "2주전부터 종훈이와 얘기를 했는데 종훈이가 끝까지 던지겠다고 했다. 어제 최종적으로 의사를 물었는데 그 고집을 꺾을 수가 없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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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시즌을 9위로 마감하게 됐지만 끝까지 자신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이 강했다. 박 대행은 "5번이나 얘기를 하며 설득했지만 결국 내가 설득을 당했다"라고
했다.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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