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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21일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기사로 접했는데 작년에 (손)승락이에 이어 (김)태균이까지 동갑내기 친구의 은퇴 소식에 '나에게도 저런 순간이 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사실 생각이 얼마나 많았겠나. 고심 끝 판단에 이 자리를 빌어 박수 쳐주고 싶고, 고생했다고 꼭 이야기 해주고 싶다"고 친구의 새로운 인생 출발점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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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다들 알시다시피 김태균 선수는 정확한 컨택을 기반으로 중장거리를 날리는 유형이다. 매 시즌 3할 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정확도와 함께 홈런까지 치는 선수라 늘 위협감이 있었다. 나도 늘 어렵게 승부했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맞대결 결과에 대해 오승환은 "결과는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며 빙긋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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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014경기에 출전해 2209안타로 역대 최다안타 3위, 3557루타로 역대 최다루타 4위, 통산 출루율 0.421로 역대 2위, 통산 타율 0.320으로 역대 5위, 홈런 311개로 역대 공동 11위 등 KBO 간판타자로 큰 족적을 남겼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