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실전 투구를 소화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21일 비로 취소된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구창모는 오늘 교육리그에서 16개의 공을 던졌다. 던지고 나서 통증은 없다. 내일 오전 운동 후 상태를 체크하고, 스케줄을 잡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구창모는 이날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팀과의 경기에 등판해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출루한 주자를 견제로 잡아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1㎞를 찍었다. 당초 25구가 예정됐지만, 더 적은 공을 던졌다. 16구 중 패스트볼 14구, 슬라이더 2구를 던졌다.
이 감독은 "앞으로 퓨처스에서 한 번 더 던지든지, 1군에서 중간 투수로 한 번 더 던질지 봐야 한다. 일단 실전에서 던졌다는 게 크다. 그동안 계속 재활을 하다 멈췄었기 때문이다"면서 "내용을 보니 공의 로케이션이 위로 빠진 공들이 좀 있었다. 그래도 크게 나쁘지 않았다. 오랜만의 등판이다 보니 감각을 찾는 건 더 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NC와 KIA의 경기는 폭우로 취소됐다. NC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그러나 비로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우승은 빨라야 23일 결정될 수 있다. NC는 7경기 중 1승만 해도 자력 우승을 할 수 있다. 21~23일 경기에서 순위 경쟁 중인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KT 위즈가 한 번이라도 패해도 우승이 결정된다.
광주=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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