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박칼린이 대학가요제에 미주 대표로 나선 과거를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트로트의 민족'에서 제2의 나훈아, 제2의 조용필을 발굴할 심사위원 4인방 이은미, 진성, 박칼린, 이건우와 함께하는 '음악의 신'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칼린은 과거 '대학가요제' 출신. 1989년 대학가요제에 출연했던 박칼린은 당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박칼린은 "저 때가 대학교 1,2학년인가? LA에서 대학가요제 미주 예선에 참가했다. 그런데 그때에 일등 상품이 전자 피아노였다. 200만 원 정도의 고가 상품이었다. 그리고 미주 예선 통과시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줬다. '통과하게 되면 한국이나 놀러 갔다 오자'. '아버지 보러 갔다오자' 라는 마음이었다"고 회상했다.
박칼린은 '소피마르소 닮았다' '티파니 닮았다'는 말에 여유있게 웃으며 "제가 LA출신이다 보니까 '사막의 비'라는 곡을 써서 나갔다"며 "박칼린 대신 박영미로 참가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재미로 작곡해서 나가보자 했는데 어쩌다보니 미주 대표로 본선에 가게 됐다"면서도 '본선 성적'에 대해 묻자 "본선 성적은 기억이 안난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성적이 별로였나보다"라고 농담했다.
박칼린은 기억이 난 듯 "아 그때 우승자는 전유나 씨였다"며 20대를 추억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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