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챔피언스 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 PSG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약간의 반전. 맨유가 2대1로 승리.
맨유는 1-1 동점 상황에서 후반 42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순간 스피드를 이용, 칼날같은 중거리슛을 터뜨렸다. 오른쪽 골 포스트를 맞고 그대로 골. 결승골이 됐다.
영국 BBC는 21일(한국시각) '그는 월드클래스가 될 수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파리에서 다시 빛났다('He can be world class' - Marcus Rashford shines again in Paris)'는 제하의 기사를 실었다.
숄사르 감독의 인터뷰가 인상적이었다. 숄사르 감독은 '래시포드와 음바페가 향후 10~15년간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라고 했다.
킬리안 음바페는 이미 월드클래스다. 프랑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고, 지난 시즌 PSG의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견인했다. 수많은 구단의 러브콜이 벌써부터 들어온다. EPL 리버풀, 맨시티 등 수많은 명문클럽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반면, 래시포드는 아직까지 잠재력이 완전히 발현되지 않은 상황이다. 래시포드가 소속된 맨유 감독이 이같은 발언을 했다는 것은 객관성이 약간 떨어지긴 하다.
칭찬 세례에 맨유의 전 주장이자 대표적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도 가세했다. 그는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래시포드는 발전한다면 확실히 세계적 수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아직 세계적 수준이 아니라 그럴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월드클래스의 잠재력을 가진 전 세계의 유망주들이 발전보다는 좌절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게 냉정한 현실이다.
과연 래시포드가 음바페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월드 클래스가 될 수 있을까. 그 잠재력은 확실히 PSG와의 경기에서 보여줬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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