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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1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서 3대11로 패하고 이날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승리하면서 5강 탈락이 확정됐다. 허 감독은 22일 경기전 취재진을 만나 "올시즌을 치르면서 내가 잘못한 부분들이 많았다. 부족한 점이 많았다. 팬들께 실망을 드렸다는 것에 죄송했다"라면서 "내년에 좀 더 준비를 잘해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게끔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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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겐 고마움을 표시했다. 허 감독은 "처음 팀에 왔을 때 중간 정도 선수들이 눈치를 보더라. 그런 것을 없애려고 했고, 타격 훈련에서부터 목표를 갖고 하도록 했ㄴ느데 그런 것은 잘 된 것 같다"면서 "선수들이 부상없이 몸관리도 잘했다. 내가 야구장에서 순간순간 부족했던게 많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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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감독은 "작전이나 투수 교체 타이밍 등 상황 상황에서 판단이 틀린 부분이 있었다. 인정한다"라며 "처음부터 잘하시는 감독도 있지만 난 실수가 많았다. 5강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내가 부족했고 팬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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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경기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 보통 5강 탈락을 하면 주전 선수들을 쉬게해주고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는 경우가 있지만 허 감독은 끝까지 평소처럼 하겠다는 것. 허 감독은 "팬들을 위해 뛰어야 한다. 실망이 크시겠지만 더이상 팬들께 실망을 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