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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전력외' 결정된 로즈 방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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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한때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던 대니 로즈(30)가 방출 위기를 맞이했다. 토트넘 구단이 로즈와의 계약을 일찍 종료하려는 움직임이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각) "토트넘 구단이 로즈와의 계약을 조기 종료하려고, 조만간 미팅을 열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원래 로즈는 토트넘과 내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그러나 현재 토트넘 소속은 아니다. 올 1월부터 뉴캐슬로 임대된 상태다. 이런 로즈를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팀 전력에서 완전히 제외했다. 2020~2021 스쿼드 25인 명단에서 제외한 뒤 "로즈는 우리 스쿼드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한때 토트넘의 주전 왼쪽 풀백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였던 로즈는 기량 문제로 입지를 잃었다. 수비력이 일단 약하고, 크로스는 부정확하며 공격력도 뛰어나지 못하다는 평가다. 때문에 이적 시장에 나가더라도 큰 인기를 얻지 못할 공산이 크다. 토트넘도 이런 이유로 계약 조기 종료를 생각하고 있다. 최소한 주급은 아낄 수 있다고 판단한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