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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기선을 잡았다. 2쿼터 5분28초를 남기고 31-14, 17점 차 KT의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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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오세근은 부진하다. 슈팅 밸런스가 좋지 않다. 부상에서 회복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이날도 3쿼터까지 12득점을 올렸지만, 미드 레인지 점퍼의 성공률은 매우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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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T도 만만치 않았다. 허 훈이 연속 4득점, 이어 김영환의 3점포로 다시 역전. 그러나 KGC는 이재도가 극적인 3점포로 다시 65-65 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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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형을 활용한 1대1. 시간을 끌다가 오세근의 스크린을 받은 뒤 하는 2대2 공격이 핵심. 변준형이 오세근의 스크린을 받고 파고들다 이재도에게 내줬다. 이재도가 3점슛을 쐈다. 불발. 그런데 오세근이 공격리바운드를 잡은 뒤 바스켓 ㅋ카운트를 얻었다. 자유투 1개까지 성공했다. 2초만이 남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허 훈은 경기를 끝내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허 훈은 하프라인 1m 뒤에서 던진 버저비터가 그대로 림을 통과했다. 극적인 연장전이었다.
KT가 데릭슨의 3점슛, 허 훈의 날카로운 패스에 의한 김윤태의 3점슛이 잇따라 터지며 기선 제압. 83-81로 앞선 2분26초를 남기고 데릭스이 파울, 5반칙 퇴장을 당했다. 결국 윌리엄스의 자유투 2득점, 허 훈의 턴오버, 오세근의 역전골밑슛. 하지만 KT는 김민욱의 3점포로 87-85, 다시 리드. 이때 이재도의 스틸에 의한 U파울. 변준형의 단독 돌파에 의한 바스켓 카운트. 순식간에 KGC는 한 번의 공격에 5점을 얻었다. KT는 양홍석이 골밑에서 미스, 다시 KT는 이재도에 파울. 이재도는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다. 남은 시간은 15초. 91-87, 4점차. 승패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KGC가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남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KT를 2차 연장 혈투 끝에 93대89로 제압했다. 부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