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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는 투자전문가 겸 문화 강사, 문화 칼럼니스트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마크 테토의 한옥을 찾아갔다. 한국 문화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문화재 환수 등 한국 문화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유명한 마크는 실제로 명예 서울시민, 경복궁 명예 수문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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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투어를 마친 이영자는 'K-라면 마니아'라는 마크를 위해 동양미 물씬 풍기는 그의 주방에서 다양한 라면 요리 레시피를 선보였다. 이영자는 가장 먼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육개장 스타일의 오리 고사리 라면을 만들었다. 이를 맛본 마크는 "완벽하다. 고사리 식감이 되게 재밌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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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라면은 이영자의 야심작인 간장 닭갈비 볶음 라면이었다. 치킨 스톡까지 들어가 감칠맛이 더해진 라면을 맛본 마크는 "진짜 맛있다. 우리 어머니도 좋아하실 거 같다"며 감탄했다. 이에 마크는 한옥 관련 행사에서 대통령에게 선물 받은 술까지 꺼내서 이영자와 나눠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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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용실 원장 못지않은 포스를 뽐내던 오윤아는 헤어디자이너들의 전문 용어까지 술술 읊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습 후 자신감이 붙은 오윤아는 민이의 헤어컷에 직접 도전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민이는 본능적으로 불길한 기운을 직감하고 강하게 거부 의사를 표시했다. 오윤아는 민이가 잠시 방심한 틈을 타서 몰래 머리 밀었고, 그 순간 민이의 뒷머리에는 고속도로가 휑하게 나버렸다. 이에 헤어디자이너가 나서서 빠르게 상황을 수습해 민이의 헤어컷은 성공했다.
오윤아는 고생한 헤어디자이너를 위해 바삭바삭한 생 누룽지와 불닭맛 볶음면을 활용해 만든 단짠맵의 절정인 누룽보나라를 완성했다. 헤어디자이너는 "맛있다. 씹는 식감이 있다"며 극찬했다.
또한 오윤아는 이날 아버지가 보내준 제철 낙지로 새로운 라면 레시피를 선보였다. 제철 낙지에 만능 비빔장을 넣고 비빈 낙지 비빔면을 만든 것. 오윤아 표 낙지 비빔면을 맛본 어머니는 "넌 손맛이 있는 거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어머니가 만든 물메기탕을 먹던 오윤아는 "여기에 라면 넣어 끓여보면 어떨까"라며 넘치는 아이디어로 최종 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류수영은 "주민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옥상인데 주로 내가 관리한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이영자는 "그러다 부녀회장 출마하는 거 아니냐"며 웃었다. 그러자 류수영은 "내가 아파트 동대표다. 부녀회장 같은 거다. 2년째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도경완은 "현역 남자 연예인이 동대표 하는 거 처음 봤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류수영은 동대표로서 옥상 텃밭 관리 외에도 소방점검, 엘리베이터 점검, 관리비 산정 내역 확인 등 각종 업무를 줄줄 읊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배우다 보니까 출근할 때는 한없이 바쁜데 출근 안 하면 한가해서 아이 낮잠 자거나 하면 올라와서 가꾸는 게 일이다. 생각보다는 일이 많아서 다들 잘 안 하려고는 한다"며 "혹시 내가 할리우드에 진출하면 다른 분께 잘 물려드리겠다"며 웃었다.
이후 집에 돌아온 류수영은 라면 요리 개발을 위해 직접 제면을 하기로 했다. 그는 "제면이 생각보다 쉬워서 많이 했다"며 각종 제면, 제빵 장비가 가득한 수납장을 공개했다. 요리 첫 경험이 빵이었다는 류수영은 "초등학교 때 집에서 직접 구워서 옆집 할머니랑 나눠 먹었는데 맛있다고 해주셔서 그게 큰 힘이 됐던 거 같다. 그렇게 칭찬받았던 기억이 이게 더 즐거운 일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 키울 때 저 경험을 많이 생각한다.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면 칭찬을 해줘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류수영은 면을 만들던 중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주에 아이 케이크를 구워줬다. 생일 전날 밤에 케이크 요청을 해서 집에 믹스가 있어서 스펀지케이크를 간단하게 구워줬더니 좋아하더라. 근데 먹지는 않고 손으로 만지기만 했다"며 "아들 가진 아빠들이 날 되게 부러워한다. 우리 딸이 애교가 되게 많다. '내가 아빠 먹여줄 거야', '내가 해줄 거야' 하면 너무 좋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류수영은 라면용 수타면과 만능 돼지 육수에 두유를 넣어 만든 두유 곰탕면을 만들었다. 그는 "굉장히 진하고 고소한 돼지 육수다. 내가 삶은 거 같지 않다. 돼지 뼈만 하루 종일 우려낸 그런 맛이 나서 너무 신기하다. 두유 맛은 하나도 안 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편스토랑'의 대용량 여신 이유리의 컴백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