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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1차 지명 선수인 신범준은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함께 지명 받은 동기생들과 함께 선수단 및 팬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신범준은 이날 지명 선수를 대표해 시구자 역할을 맡았다. 그에겐 두 번째로 오르는 수원의 마운드. 신범준은 매향중 시절이던 2015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 자격으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를 찾아 시구를 한 바 있다. 이숭용 KT 단장은 1차 지명 후 "신범준은 저학년 때부터 꾸준히 지켜 봤던 기대주"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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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신범준과 계약금 1억7000만원에 사인했다. 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장재영(키움·9억원), 나승엽(롯데·5억원) 등 대형 계약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1차 지명 타이틀을 달고 있는 신범준이 손에 쥔 액수는 차이가 꽤 크다. 이에 대해 신범준은 "친한 친구들인데 많은 계약금을 받는 모습을 보니 동기부여도 되고, 고교 시절 내가 부족했다는 생각도 든다"며 "나중엔 내가 그 친구들보다 더 높게 (연봉을) 받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그는 "1군 진입 기회를 잡게 된다면 이정후(키움) 선배를 상대해보고 싶다. KBO리그에서 가장 컨텍트 능력이 좋은 타자라고 생각한다. 상대해보면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자신감도 생길 것 같다"며 "김 민, 소형준 등 어린 선배들이 마운드 위에서 자기 공을 잘 던지는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빠른 공이나 볼 회전수 등 강점을 잘 살리고 싶다. KT 위즈에서 오래 뛰며 프렌차이즈 스타로 은퇴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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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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