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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7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 선발 투수로 크리스 플렉센을 예고했다. 남은 2경기 선발 투수는 미정이다. 두산은 한화전을 마친 후 하루 쉬고, 29일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를 만난 후 30일 키움 히어로즈와 잠실에서 정규 시즌 최종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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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지만 아직 희망을 놓기에는 이르다.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한 NC 다이노스를 제외하고는 결정된 순위가 없다. 만약 두산이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면 79승4무61패 승률 0.56428로 마무리하게 된다. 2위 LG 트윈스, 3위 KT 위즈가 잔여 경기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에 따라 두산의 최종 순위가 갈릴 수 있다. 4위 키움 히어로즈는 두산과의 맞대결 1경기만 남아있기 때문에 가장 불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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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약 두산이 4위 혹은 5위로 시즌을 마칠 경우, 알칸타라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출격해야 한다. 김태형 감독은 포스트시즌 첫 경기 선발 투수로 알칸타라를 염두에 두고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11월 1일에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알칸타라가 30일 키움전에 나설 수는 없다. 5위를 한다면 1경기로 탈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무조건 1선발이 나가야 하고, 4위를 하더라도 최대한 빨리 시리즈를 끝내야 하기 때문에 1선발이 필요하다. 즉,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하면 무조건 첫 경기 선발 투수는 알칸타라가 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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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팀 상황도 급하다. 만약 두산이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3위 혹은 2위 싸움이 가능하다면, 알칸타라가 한번 더 등판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4,5위가 아닌 그 위를 노려볼 수만 있다면 알칸타라를 아낄 이유가 전혀 없다.
일단 두산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3경기를 모두 다 이겨놓고 경쟁팀들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알칸타라의 다음 등판도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