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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전체 1위'..모든 길은 호이비에르를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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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지난 10월 23일 LASK전에서 머리를 다쳐 붕대를 두르고 뛰는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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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홋스퍼는 올시즌 확실히 달라졌다.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현재 다양한 기록 부문에서 선두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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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전체 득점 1위는 손흥민이다. 26일 번리전 결승골 포함 6경기에서 8골을 몰아쳤다. 2위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을 1골차로 따돌렸다. 도움 1위는 해리 케인으로 8도움을 기록 중이다. 2위 존 맥긴(애스턴 빌라)의 2배다. 케인은 슈팅 부문에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1위(29개)를 달린다. '손-케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리버풀, 에버턴, 첼시와 같은 공격적인 팀을 따돌리고 팀득점 1위(16골)를 내달린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도움 1위도 토트넘 소속이다. 지난여름 사우스햄턴에서 영입한 중앙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총 533개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패스 횟수를 기록했다. 가브리엘(아스널/474개), 마이클 킨(에버턴/458개)을 따돌렸다. 번리전 한 경기에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109개(*후스코어드닷컴 자료)를 시도해 96개를 동료에게 정확히 전달했다. 88.1% 정확도다. 경기당 평균 88.8개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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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출처=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쳐
덴마크 출신 호이비에르는 적응 과정을 거치지 않고 토트넘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6라운드 현재 토트넘에서 유일하게 6경기 풀타임 뛴 필드 플레이어다. 그는 볼터치 부문에서 전체 2위를 달린다. 602회 공을 만졌다. 1위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과 불과 12개차다. 공을 전달받아 측면 또는 전방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게 기록에서 나타난다. 모든 길이 호이비에르를 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이비에르는 무사 시소코의 반대편인 중원 왼쪽에 주로 위치한다. 그러다 보니 토트넘의 공격은 왼쪽에서 보다 활발하게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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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기여도도 나쁘지 않다. 태클(14개/전체 공동 13위) 및 파울(13개/전체 공동 4위) 횟수가 팀내에서 가장 많다. 인터셉트(5개)는 팀내 공동 2위.

조제 무리뉴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호이비에르를 "완장 없는 주장"이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영향력이 큰 선수, 리더십을 장착한 선수라는 의미다. 지난여름 이적생 중 번리전에 선발출전한 선수는 라이트백 맷 도허티와 호이비에르 뿐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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