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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은 송유민이 추락사한 장면을 목격한 뒤 다급하게 현장을 벗어났지만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곧바로 현장에서 자신을 알아본 경찰과 마주치게 되었던 것. 김윤철은 그대로 현장에서 도주, 의도치 않게 송유민 추락사의 용의자로 의심받게 되며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이어, 김윤철은 확신에 찬 모습으로 이 사건 역시 심재경이 꾸민 짓이라며 아내를 추궁, 결국 경찰의 의심을 벗어나기 위해 또 한 번 심재경의 도움을 받아 구사일생하며 시청자들의 헛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김윤철은 레스토랑 커피 저장고에서 바닥에 떨어진 커피 원두를 발견하게 되며, 심재경이 바꿔지기 한 현금 50억을 찾아 진선미에게 환희에 찬 모습으로 소식을 전했다. 때마침, 돌연 나타난 노창범(안내상 분)이 김윤철에게 전기충격기를 가하며 50억의 절반을 가지고 달아났고, 연속되는 반전에 예측불허한 전개는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추리력을 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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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끝없이 잔혹해지는 아내를 바라보는 김윤철 캐릭터의 복잡다단한 심리를 밀도 높은 연기로 그려내 속도감 넘치는 전개에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특히, 무섭고 위험한 아내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과, 50억을 차지했음에도 제 뜻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막막함은 아내 심재경에 대한 분노를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끝내, 차갑게 식어버린 마음을 고해버린 김윤철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부부가 각자의 길을 걷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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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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