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자신의 실수를 반성했다.
서현진은 28일 인스타그램에 "긴 하루를 보내고 집안일 하느라 한눈 판 사이에 방금 싼 똥기저귀 꺼내서 촉감놀이하는 대형사고 침"이라며 "갑자기 욱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얘한테 막 화내면서 거칠게 옷벗기고 다시 목욕. 이미 쌔한 분위기에 울먹거리다가 곧 통곡하는 애기를 보고 아차차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돌도 안된 애기애기한테 뭐한거지 싶어서 곧 사과하고 다독여줬지만 달래느라 힘들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미 나 자신에게 너무 실망해서 감정을 추스르는데 오래 걸림. 사실 아침에 일어나서도 기분이 가라앉고 매우 안좋다. 요가 수련하고 매일 미사드리면 뭐하나 싶어서. 늘 노력하지만 아직도 내 감정을 다스리는게 제일 어렵다"며 자신의 행동을 돌아봤다.
서현진은 "미안하다 애기야.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라며 초보엄마의 실수를 반성했다.
사진에는 할로윈 풍선을 보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서현진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제 막 돌이 된 서현진의 아들은 포동포동한 볼살로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했다.
한편 서현진은 지난 2017년 5세 연상 의사 남편과 결혼 후 지난해 11월 득남했다.
어제 처음 노래교실 다녀온 튼튼이
긴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 목욕 다하고 잠시 집안일하느라 한눈 판 사이에 방금 싼 똥기저귀 꺼내서 촉감놀이 하는 대형사고를 침..
갑자기 욱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얘한테 막 화내면서 거칠게 옷벗기고 다시 목욕. 이미 쌔한 분위기에 울먹거리다가 곧 통곡하는 애기를 보고 아차차 ㅠ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돌도 안된 애기애기한테 뭐 한 거지 싶어서. (못 알아듣겠지만) 곧 사과하고 다독여줬지만 달래느라 힘들었다.
무엇보다 이미 나 자신에게 너무 실망해서 감정을 추스르는 데 오래 걸림. 사실 아침에 일어나서도 기분이 가라앉고 매우 안 좋다. 요가 수련하고 매일 미사 드리면 뭐하나 싶어서. 늘 노력하지만 아직도 내 감정을 다스리는 게 제일 어렵다.
미안하다 애기야.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아침에 쓰는 일기 #반성문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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