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짝'과 비슷한 것 인정, 그때와 다른 점은 비혼주의자 많이 생겼더라"
남규홍 PD가 28일 서울 상암동 DDMC빌딩에서 진행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DCK)와 NQQ 공동제작 '스트레인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남 PD는 "예전 '짝'을 할때와 차이점은 시간이다. '짝'을 할때는 7~8년 전이다. 특정 장소에서 오랫동안 만남을 가지면서 적절한 타입의 이성을 찾는다는 구성 방식은 비슷하다. 내가 다큐 PD라 VCR에 내레이션은 익숙한 장치다. '짝'과 비슷한 것들이 있다는 것은 부인하지 않는다. 차이점은 계속 찾아갈 수밖에 없다"고 인정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출연자들의 디데일한 면들을 찾아보면 다르다. '짝'의 껍데기를 벗어버리고 굳이 원하지 않는다하면 장치들 다 버려도 된다. 여기서 남녀 간에 무엇이 통하고 둘이 맺어지고 헤어지는 기본적으로 살펴보고자 하는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남 PD는 "옛날에는 출연자들과 인터뷰를 하면 결혼을 하고 싶어했는데 요즘에는 결혼하고 싶어하는 생각이 적어졌다. 비혼주의자라는 말을 많이 하더라"며 "'짝' 때는 3년 동안 거의 안나온 단어였다. 이번에는 첫회에 나오더라. 흔한 말이 됐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금 출연자 인터뷰에서는 비혼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 결혼하기 힘든 시대가 되지 않았나. 사랑하기 어려운 시기이기도 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14일 첫 방송한 '스트레인저'는 오직 사랑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에서 12명의 남녀가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리얼리티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연예인이나 셀럽이 아닌 일반인 출연자들이 참여해 보다 리얼한 러브스토리와 함께 남녀의 심리와 행동을 파헤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남 PD를 비롯해 '짝'의 스태프들이 그대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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