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젠 욕심을 내보겠다."
KIA 타이거즈의 해결사 최형우(37)가 4년 만에 찾아온 타격왕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최형우는 28일 광주 KT전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맹타를 휘둘러 전날 3할5푼으로 떨어졌던 타율을 3할5푼3리까지 끌어올렸다.
최형우가 타율을 상승시킨 사이 경쟁자는 제자리 걸음 또는 하락했다. 타율 1위를 지키던 멜 로하스 주니어(KT)는 이날 4타수 무안타로 3할5푼으로 떨어졌다.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은 3할4푼9리를 유지했다.
경기가 끝난 뒤 최형우는 "타율 1위를 찍어서 기분이 좋긴 하다. 사실 이전까진 신경 쓰지 않았다. 동생들이 신경을 써주긴 했지만 마지막 5경기가 남을 때까진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젠 욕심을 내고 싶더라. 지금은 전보다 욕심을 내고 있다"고 인정했다.
2016년 타격왕 출신인 최형우는 "타격왕을 했을 때와 비슷한 타격감이다. 지금도 가운데와 좌중간으로 향하는 타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 타격왕을 했을 때와 비슷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형우는 안타에 홈런을 포함시켜 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10월에만 10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도 0-1로 뒤진 1회 말 상대 선발 쿠에바스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기도. 최근 11경기에서 두 경기당 홈런 한 개씩 폭발시키고 있다. 시즌 28호. 이에 대해 최형우는 "홈런 페이스는 내가 생각해도 미친 것 같다. 신기하다. 내 자신한테 놀랍다. 타율이야 하던대로 안타를 치면 되는데 홈런이 많이 나오는 것은 나도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에 와서 꾸준하게 타격감을 유지한 건 몇 차례 기억에 있는데 홈런이 나오는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홈런을 쳐서 30홈런이 보인다. 욕심을 내보겠다"며 30홈런에도 욕심을 드러냈다. "30홈런과 타격왕 중 어떤 것이 더 욕심나는가"란 질문에는 "타격왕이다. 1등이기 때문"이라며 웃었다.
올 시즌 지명타자로 전환한 효과를 보고 있냐는 질문에는 "일단 체력적인 부분에 힘들다고 생각하는 건 없었다. 타석에서 편안하게 쳤던 것 같다. 지명타자 루틴은 완전히 익혔다. 딱히 루틴은 없다"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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