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선발로 갈 때까지 가 볼 생각이다."
첫 대권에 도전하는 NC 다이노스의 마운드의 최근 초점은 구창모 활용법에 맞춰져 있다.
전완부 부상으로 7월말 이탈했던 구창모는 지난 24일 창원 LG 트윈스전에서 1군에 복귀했다. 90일 만의 1군 등판에서 구창모는 팀이 3-1로 앞선 6회초 2사 1, 3루에서 구원 등판해 실점 위기를 막았다. 1⅓이닝 동안 19개의 공을 던지면서 무안타 무4사구 1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4㎞를 기록하면서 한국시리즈 출전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구창모는 부상 전까지 9연승을 달리며 NC가 선두 자리에 오르는 데 공헌했다. 88⅓이닝 평균자책점은 1.53. 부상 전까지 대부분의 투수 개인 지표에서 선두권이었다. 복귀전에서 보여준 투구는 이런 구창모의 부활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그러나 단기전인 한국시리즈에서 구창모가 부상 후유증 없이 선발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각은 엇갈린다. 정규시즌 선발진에 비해 약했던 NC 불펜, 단기전의 특성 등을 고려해 이동욱 감독이 구창모를 불펜에서 활용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 이유다. 다만 구창모를 불펜으로 돌렸을 때 드류 루친스키, 마이크 라이트에 이은 3선발 자리를 맡길 만한 투수가 마땅하지 않다는 문제도 존재한다. 신민혁 송명기 김영규가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구창모 대신 이들에게 중책을 맡기긴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 감독은 30일 대구 삼성전에서 구창모를 선발 등판시키기로 결정한 상태다. 이 감독은 "구창모가 선발로 가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LG전에선 140㎞ 초반 구속을 예상했는데, 집중을 잘 한 것 같다. 특히 경기 운영, 커맨드가 좋았다"며 "완벽했을 때와 비교하면 70~80% 수준까지 컨디션이 올라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삼성전에서 5이닝, 60~80개 정도의 투구를 생각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좀 더 일찍 내릴 수도 있다"면서도 "선발로 갈 때까지 가 볼 생각이다. (한국시리즈까지) 아직 시간이 있다. 구창모나 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기간 연습경기 등판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려야 한다. 아프거나 통증만 없다면 (선발 활용에) 괜찮다고 본다. 구창모가 마운드에 올라 자기 공을 던지는 것 자체만으로도 팀에는 큰 힘이 된다. 선발진에 힘을 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삼성전서 다시 지켜볼 생각"이라고 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아이돌인 줄"..백종원♥소유진 딸, 하루 댄스 공연만 3번 '깜짝 근황' -
'권상우♥' 손태영, 子 '41만원' 택시비에 기절초풍.."비행기 값 수준" -
'백발 장발' 배용준, 알고 보니 '가짜사진'이 더 퍼졌다…다정한 아빠 모습은 그대로 -
'늘 수영 얘기하던' 정경호, 이날은 달랐다..6개월 전 결별 시그널이었나 -
기성용, 카리나·윈터와 셀카 찍고 싶어 '안절부절'…"딸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 -
"예전모습 별로 없어" 성동일 딸, 母판박이·47kg 뼈말라 무용수됐다 -
이홍렬, 홍대 햄버거집 '월세 1100만원'에 피눈물.."순수익 100만원, 결국 폐업" -
곽튜브, 월드컵 보다 흥분했나…'체코=아스날 비유' 논란에 "죄송, 입 조심 할 것"
- 1.'무득점' 손흥민 향한 충격 비판! "득점 감각 토트넘 시절 같지 않아"…멕시코 상대 '호쾌한 감아차기' 재현할까
- 2.'이용규 음주사고 일파만파' 악재만난 키움, 코칭스태프 긴급 개편… 장영석 1군 타격 콜업·박병호 2군 타격→"현재로선 외부 영입 없다"[고척 현장]
- 3.세계가 감동한 한국 대표팀의 우정!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 건넨 김민재…"주장에 대한 존경과 동료애 보여줘"
- 4.스페인, "이강인 방출, 얼마나 멍청한 결정이었나" 분노...韓 에이스 월드컵에서 날뛰자, 또 맹비난 쏟아지는 라리가 구단
- 5."韓-日 격차, 4단계로 좁혀졌다!" 홍명보호 선전에 일본 '바짝' 긴장…'한국, 체코 잡고 FIFA 실시간 랭킹 3단계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