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는 개소리!"
3번 연속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검사에 대한 강한 불신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지난 10월 13일 포르투갈 대표팀 소집기간 중 첫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집에서 자가격리 생활을 유지해왔다. 팬들은 29일로 예정된 호날두의 유벤투스,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의 빅매치, '메호대전'을 기대했지만 28일 호날두가 또다시 양성 판정을 받으며 맞대결은 물건너갔다. 호날두는 지난주 테스트에서 또다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일정이 임박한 이날 검사에서 또다시 세 번째 양성 판정을 받아들었다.
호날두는 2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자택 자가격리중 미소짓고 있는 사진을 찍어올린 후 '기분 좋다. 유벤투스 힘내라!'라는 한줄로 바르셀로나전을 앞둔 팀을 응원했다. 그리고 댓글을 통해 의미심장한 한줄을 달았다. 'PCR검사는 개소리(BULLS***)다.' 이 댓글이 논란이 되자 호날두는 뒤늦게 이를 삭제했다.
유럽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경기 24시간전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호날두는 결국 바르셀로나전에 나서지 못했다. 알베로 모라타가 호날두를 대신해 선발로 나섰지만 잇달아 골을 지운 오프사이드 트랩이 야속했다. 전반 14분 뎀벨레, 후반 추가시간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 쐐기골이 터지며 바르셀로나가 2대0으로 완승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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