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현장]KIA 양현종 좌완 최초 7년 연속 170이닝 소화, 정민태 이어 KBO 통산 2호
by 김진회 기자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2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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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3)이 역대 좌완 투수 중 최초로 7년 연속 170이닝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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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 시즌 마지막 선발등판, 3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기록이었던 170이닝에 남은 3이닝을 채웠다.
양현종은 KBO리그 사상 두 번째로 7년 연속 170이닝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4일 삼성전까지 167이닝을 소화한 상태다. 2014년 171⅓이닝을 던졌던 양현종은 이후 지난해까지 한 시즌도 빼놓지 않고 170이닝 이상을 던졌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7년 연속 170이닝 이상 던진 투수는 딱 한 명 있었다. 정민태가 1995~2000년, 그리고 일본 진출 이후 돌아온 해인 2003년까지 7년 연속 170이닝 이상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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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좌완 투수로서는 KBO리그 최초의 기록을 갖게 됐다.
이날 경기는 양현종의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양현종은 해외 진출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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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이날 1회 초에만 6안타 5실점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치르고 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