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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연맹과 구단은 코로나19 방역지침 매뉴얼에 따라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연맹은 28일 대책회의를 가진 뒤 대전 선수단에 대해 2주일간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가도록 했다. 이로 인해 대전의 남은 2경기, 26라운드 안양FC전과 27라운드 경남FC전은 자동 연기됐다. 안양전은 다음달 17일, 경남전은 21일 펼쳐진다. 승격 플레이오프 일정도 미뤄졌다. 준플레이오프는 기존 11월 18일에서 11월 25일로, 플레이오프는 11월 21일에서 11월 29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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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5위 대전(승점 36·33골)은 직격탄을 맞았다. 대전은 15명 정도의 선수가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일부 코칭스태프도 자가격리 중이다. 이들은 단체 훈련이 전면 금지된다. 남아 있는 선수들만 훈련을 진행하지만, 파행이 불가피하다. 대전은 2주가 지난 11월 10일에서야 완전체로 훈련이 가능하다. 17일까지 일주일 가량 훈련을 한 뒤, 경기에 나선다. 다행히 이전 이사회 결정을 통해 최소한의 훈련 시간은 보장을 받게 됐다. 하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간 선수들이 아무리 홈트레이닝을 하더라도, 몸이 굳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치열한 4강 싸움을 펼치는 대전 입장에서는 이번 코로나는 결정적인 악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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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은 수원FC도 고민이 크기는 마찬가지다. 11월 7일 최종전을 치른 후 29일까지 3주간의 텀을 갖게 됐다. 경남이나, 혹은 승격 플레이오프에 오른 팀은 최소한 준플레이오프 등 실전을 경험하지만, 수원FC는 속절없이 3주를 보내야 한다. 김도균 수원FC 감독도 "이 부분을 어떻게 할지가 결국 승격의 관건이 될 것 같다. 선수들의 체력적 부분이나 전술적인 부분을 다시 만질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역으로 흐름이 끊기게 되는 단점도 있다"고 했다. 수원FC는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단기 전지훈련 등을 계획 중이다. 김 감독은 "이 또한 승격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하고 차분히 준비할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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