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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의 마지막 인사 "한화에서의 3개월, 놀랍고 고마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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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대전에서 놀라운 시간을 함께 했다. 진심으로 고맙다."

시즌 종료를 앞둔 한화 이글스의 브랜든 반즈가 팀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반즈는 30일 자신의 SNS에 지난 3개월을 돌아보며 "기막힌 시간이었다. 이런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해준 한화와 팬들에게 감사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반즈는 "이곳에 있는 동안 많은 재미와 즐거움을 줬길 바란다. 진심으로 고맙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반즈는 퇴출된 제라드 호잉을 대신해 지난 7월 2일 입국, 2주간의 자가격리를 소화한 뒤 7월 18일 LG 전을 시작으로 104일간 73경기를 뛰었다. 올시즌 기록은 타율 2할6푼5리 9홈런 41타점이다. 10월 들어 급격히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타율 3할4푼8리(92타수 32안타) 3홈런 1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54를 기록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