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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투명소녀'의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그때 안무가 배운정이 등장, 그는 중간평가를 묻는 질문에 "처참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백지영은 "난 열심히 안 하는 거 너무 싫다. 그러면 분노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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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배윤정이 보는 앞에서 안무를 시작, 연습 안한 3인은 반눈치로 춤을 췄다. 계속되는 실수에 결국 배윤정은 "음악 꺼달라"고 했다. 이후 찾아온 정적과 긴장감. 배윤정은 "걸그룹 출신이고 활동했던 친구들이라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시청자들이 봐도 말도 안 되는 수준이다"고 했다. 이어 "뭔가 해보려고 다시 나온 거 아니야?"라며 "미션이 주어지면 나 같으면 어떻게든 해보려고 할텐데 할 의욕이 없는 사람들과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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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하며 시작한 수빈은 단체로 출 때와 달리 여유 당당하게 실수 없이 안무를 마쳤다. 배윤정은 "주어진 미션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표정 좋아서 잘 넘어갔다"면서 "표현력은 좋은 데 다 틀렸다"고 지적했다.
한 시간 뒤 배윤정이 등장, 모두가 무사히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배윤정은 "여기는 총만 없지 전쟁터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하루도 쉬지 않고 경연을 준비했다. '투명소녀' 경연날. '미스백' 멤버들은 숙소로 모였다. 좀 더 완벽한 무대를 위해 메이크업까지 마친 멤버들은 리허설을 시작, 유진은 "1등을 하고 싶다. 그런 마음으로 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살림과 육아하는 시간에 틈틈히 연습해 온 소율은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은 열심히 했다"며 리허설을 마쳤다.
첫 번째 순서는 레이나였다. 가장 실수가 잦았던 레이나는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연습에 집중했다.
중간점검 며칠 뒤, 오전 9시에 눈을 뜬 레이나는 "밤새고 자는 일을 많이 줄이게 됐다. 갑작스러운 활동량에 몸이 피곤하니 어쩔 수 없이 잠이 들더라"고 했다. 발톱이 멍이 들었지만 포기할 수 없는 안무 연습에 조금씩 춤선이 달라졌다.
무대에 오른 레이나는 꿀 보이스답게 청량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여유 넘치는 안무와 표정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백지영은 "끝부분이 조금 아쉬웠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배윤정은 "전체적으로 많이 좋아졌다. 아쉬운 건 거의 웃는 표정만 해서 좀 아쉬웠다"고 했다.
원곡과 다른게 차분하게 시작, 반주가 빨라지며 달라지는 분위기에 세라는 슬픔을 노래하는 모던걸로 변신했다.
무대가 끝나고 배윤정은 "노래에 집중해서 몸이 많이 움직이지 않는 느낌을 받았다. 가장 중요한 건 시선이 바닥을 너무 많이 본다. 집중이 안 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윤일상은 "작가 의도라는 게 있지 않냐. 그걸 무시당한 느낌이다"며 "이 곡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감정인데, 감정이 좀 빠져있지 않나 싶다"고 했다.
2년 만에 무대에 오른 세라는 "너무 행복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무대에서 내려온 세라는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가사에 걸 맞은 표정 연기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한 소율에 배윤정은 "표정, 표현 굉장히 잘 한 것 같다. 안무도 깔끔하게 잘 해줬다. 굳이 한 가지 이야기 하자면 콘셉트가 아쉬웠다"고 칭찬했다.
특히 방송 말미 소연은 "제작진, 회사와 오랜 상의 후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는 하차 이유에 대해 "처음 녹화 시작하는 멤버들을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고 즐거웠다"면서 "물론 나도 활동을 하면서의 아픔도 잇고 상처도 있지만 다른 멤버들은 내가 상상도 못했던 아픔을 겪고 상처를 가지고 어렵게 지내고 있는 동생들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멤버들과 경쟁을 하고 경연을 해서 인생곡을 뺏고 싶지 않았다. 인생곡을 찾게 될 7명의 친구를 응원해주고 박수쳐 달라"고 응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