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 Star Baseball Organization) 정천식 초대 총재가 2021 신년사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 했다.
정 총재는 "신축년 새해 SBO리그의 목표는 코로나 19로 국가적 위기를 겪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야구 팬들은 물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우리 사회의 모든 분들과 따뜻한 위안과 희망을 나누는 것"이라고 방향을 분명히 했다.
출범 15년 째를 맞게 되는 'SBO리그'는 지난달 14일 정천식 ㈜블루인더스 대표 이사를 초대 총재로 추대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저물어 가고 있는 2020 SBO리그는 경기도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6주에 걸쳐 12개 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크루세이더스'가 '개그콘서트'팀을 꺾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새해 SBO리그는 'SBO 여자 연예인야구단(단장 인순이)' 창단을 계기로 제1회 한스타여자리그를 출범할 예정이다.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SBO 스포테인먼트'의 정착이 목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다음은 SBO 정천식 총재의 신년사 전문.
정천식입니다. 코로나 19 상황이 너무나도 걱정스러워 안녕하십니까라는 안부 인사가 더욱 절실하게 가슴에 와 닿는 일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1 신축년 SBO리그는 더 많은 분들과 작은 즐거움이라도 나누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봄이 오는 3월 SBO리그가 개막할 예정입니다. SBO리그는 주관사인 한스타미디어TV, 유투브채널을 비롯, STN 스포츠 TV, KT 올레, LG 유플러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