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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미부와 쌍둥이부, 직장부와 타장르부에서 예상치 못했던 우승 잠룡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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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부에서는 시원한 고음으로 144만명의 마음을 훔친 뮤직크리에이터 버블디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주특기인 고음을 살려 '비와 외로움'을 열창했지만, 하트는 9개밖에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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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부에서는 강유진이 아들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보고 싶다 내 사랑'을 열창해 올하트를 받았다. 또한 탈북자 전향진이 올하트를 받아냈다. 전향진은 "압록강을 건너서 아들을 데려왔다.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라 애한테 수면제를 먹였다. 아이가 조용해야만 건널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들이 잠을 자지 않더라. 그래서 배낭에 둘러 업고 왔다"고 탈북 스토리를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양지은은 아픈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아버지와 딸'을 불러 올하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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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은 아이돌 미모에 반전되는 '내공 백단 보이스'를 갖춘 아이돌부의 홍지윤이었다. 미는 시즌1 당시 석패 후 2년 만에 돌아와 반전 홈런을 날린 재도전부의 김의영이었다.
본격 경연에 앞서 장윤정, 조영수, 박선주 등 마스터들은 "팀 미션이기에 잘하는 분과 달리는 분이 한 눈에 확 드러날 수밖에 없다. 연습한 대로 한 치의 실수가 없어야할 것"이라는 말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더불어 "얼마나 조화되는 지 눈 여겨 보겠다. 미묘한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면서 팀 미션의 취지와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전해 참가자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첫 무대는 아이돌부 '느낌 좋지윤'의 홍지윤, 허찬미, 김사은, 황우림이 꾸몄다. 이들은 정통 트롯을 선택, 유지나 '미운 사내'를 불렀다. 화려한 댄스와 함께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보컬 실력으로 마스터들의 칭찬을 받았고, 결국 '올하트'를 받아 전원 합격했다. 특히 황우림은 "너무 잘했다. 실력이 정말 많이 향상됐다"고 칭찬을 받았다.
다음으로 현역부B조 '찐이량'의 강혜연, 연예진, 별사랑, 하이량, 윤태화가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댄스트롯 장르를 선택해 장윤정의 '불나비'를 불렀다.
오프닝부터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무대 연출로 시선을 압도했다. 하지만 보컬실력은 기대 이하였다. 불협화음이 이어지며 마스터들을 당황케했다. 결국 3하트 밖에 받지 못했다. 김준수는 "퍼포먼스는 시상식급이었다"면서 "윤태화씨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선곡이 잘못된 것 같다. 오히려 별사랑씨가 이 음악을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평가했다.
다섯명 가운데 추가합격자는 별사랑, 강혜연이었다. 예선전 진인 윤태화가 탈락한 것. 그야말로 초유의 사태가 펼쳐져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