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샌디에이고 김하성(25)의 선택. 여전히 의문이 남아 있다.
앞서가다 마지막 순간 그를 놓친 토론토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캐나다 스포츠매체 '스포츠넷'은 1일(한국시각) 질의응답 코너에서 '토론토는 왜 아직 블록버스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을까'라며 오프 시즌 토론토의 정중동 움직임을 설명했다.
그 가운데 김하성 영입전을 둘러싼 풀리지 않은 의문도 제기했다.
매체는 '김하성에게 무슨 일이?'라는 화두를 던진 뒤 '한국 미디어에 따르면 토론토는 김하성에게 5년 계약을 제안했지만,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조항에 포함시키는 것을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두가지 모두 정확한 사실 여부는 확실치 않다. 블루제이스가 강력하게 오퍼를 넣은 건 맞지만 김하성의 궁극적 선택은 샌디에이고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의 계약에 포함된 돈이 과연 얼마일지를 앞으로 흥미롭게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토론토도 할만큼 했는데 김하성의 최종 선택이 샌디에이고였다는 설명. 궁극적 계약 액수에서 차이가 난 걸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이 시나리오가 완벽하기에는 샌디에이고 조건이 파격적이지 않았다는 점이 맹점이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등 지역 언론들은 '샌디에이고가 김하성과 4년 2500만달러(약 273억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연 평균 625만 달러. 적은 돈은 아니지만 당초 예상에는 못 미치는 액수다.
과연 토론토는 이보다 적은 액수를 오퍼한걸까. 아니면 세간에 알려진 바와 같이 마이너리그 옵션 차이를 둘러싼 시각 차였을까.
의문이 완전히 풀리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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