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쿼터 단 2점. 인천 전자랜드가 불명예 기록을 썼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를 치른다.
2021년 첫 경기. 고개를 숙였다. 전자랜드는 1쿼터 10분 동안 단 2점을 넣는 데 그쳤다. 경기 시작 7분12초만에 김낙현의 슛으로 스코어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 2점슛 12차례 시도해 1개, 3점슛은 8차례 던져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 성공률 단 7.7%.
한국프로농구(KBL) 역사상 처음이다. KBL 관계자는 "정규리그를 제외, 1쿼터 2점은 최소 득점 기록이다. 특히 1쿼터에 2점을 넣은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2쿼터 혹은 3쿼터 등에 2점을 넣은 적은 있었지만, 1쿼터 2점은 이번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