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해 물의를 일으킨 토트넘의 에릭 라멜라가 사과했다.
2일(한국시각)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들은 라멜라가 팀 동료인 로 셀소, 세르히오 레길론과 웨스트햄 선수 마누엘 란지니와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긴 사실을 보도했다.
파티 참석자 중 한 명이 자신의 SNS에 단체 사진을 올리면서 선수들이 파티를 즐긴 사실이 밝혀졌고, 라멜라와 로 셀소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토트넘 구단은 "몇몇 선수들이 크리스마스를 가족 및 친구와 함께 보내는 사진을 보게 되어 매우 실망스럽다. 규칙은 명확하며 예외는 없다. 구단은 선수들에게 지속해서 프로토콜에 대해 주지시키고 있다. 이 사안은 내부적으로 처리할 것이다"고 밝혔다.
라멜라는 파티 참석 소식이 전해진 다음 날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크리스마스에 한 결정에 대해 깊게 후회하고 있고 사과하고 싶다. 내 행동의 심각성과 다른 사람들에게 미친 영향을 이해한다. 우리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람들을 실망시켜서 정말 부끄럽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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