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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옵션 외국인 선수 라렌이 오른발 부상을 당했다. 1달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다.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대체 외국인 선수 카드가 마땅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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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SK가 닉 미네라스의 대체 카드로 화이트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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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고민에 빠졌다. 미네라스가 득점력을 되찾으면 굳이 화이트로 바꿀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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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화이트를 SK가 영입할 경우, 조건이 필요했다. 튼튼한 포워드진으로 스몰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어야 했다. 상대의 골밑 공략을 더블팀 & 로테이션 수비나 스위치 디펜스로 어느 정도 제어하고, 빠른 트랜지션과 화이트의 폭발적 3점슛으로 상대에 타격을 입힐 수 있어야 했다.
즉, 포워드진의 핵심이 빠진 SK가 화이트를 영입하면, 높이가 현격히 낮아진다. 스몰 라인업을 가동하기 전에 상대팀의 높이에 엄청난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었다. 미네라스가 살아나자, SK 코칭스태프는 장고 끝에 교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LG에게도 행운이었다. 마땅한 대체 카드가 없는 상황이었다. 화이트의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자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LG는 SK 측에 영입 의향을 물어본 뒤 화이트 영입을 결정했다.
물론, 규정 상 LG가 화이트와 접촉해도 문제는 없었다. 단, SK가 이미 교체 선수로 점찍어둔 상황이었기 ??문에 LG는 '상도의' 상 SK의 의향을 물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