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은퇴? 더 오래 걸릴 것 같은데…."
맨체스터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해로 50세가 됐다. 감독으로서도 베테랑 반열에 들어섰다. 그는 최근 맨시티에서 2023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현재 맨시티에서 5시즌째 팀을 이끌고 있으며 FC바르셀로나에서 3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4년을 보낸 이후 가장 긴 감독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8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 중 2개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컵. 또 통산 29번의 우승을 차지한 명장 중 명장이다.
하지만 이런 과르디올라 감독도 감독 은퇴를 일찍부터 생각했다고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에는 곧 은퇴할 줄 알았다. 하지만 이제는 더 나이가 들어 은퇴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앞으로의 미래를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실제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7년 조기 은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마음이 다시 바뀐 듯 보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리그 우승을 위해 도전한다. 맨시티는 시즌 초반 부진으로 고전했지만, 현재 승점 26점으로 리그 8위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은 7점 차이.
또 리그 뿐 아니라 다음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전도 치러야 한다. 결승으로 가는 길목이자, 지역 라이벌전이기에 신경이 쓰인다. 더군다나 맨시티는 최근 코로나19 악재가 닥쳤다. 가브리엘 제주스, 카일 워커를 포함한 5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 솔샤르 감독은 나보다 행복하다"고 말했지만 "나는 우리가 해야할 일로 너무 바쁘다"며 쉽게 물러날 뜻이 없음을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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