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버풀이 새로운 수비수를 데려올까.
리버풀은 계속된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에도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계속된 부상으로 정상 전력이 아니다. 특히 버질 판 다이크의 공백이 크다. 리버풀은 젊은 선수들을 중용하며 위기를 넘기고 있지만, 새로운 수비수가 분명 필요한 상황이다.
3일(한국시각) 선데이월드는 '리버풀이 수비수 영입을 위한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단 리버풀이 영입을 원하는 선수는 '제2의 판 다이크'로 불리는 릴의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 스벤 보트만이다. 그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수비수 중 하나다. 아약스 출신인 보트만은 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릴 이적 당시 이적료는 800만유로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4~5배가 넘는 몸값을 자랑한다.
하지만 맨유 역시 보트만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적료는 더욱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 입장에서 더욱 고민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