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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눈에 띄는 이름은 데얀이다. 데얀은 K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이자 레전드로 인정받는 선수다.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K리그 데뷔를 했고, 이후 FC서울에서 전성기를 보낸 특급 공격수다. K리그에서 12시즌을 뛰며 380경기 198골을 기록했다. 198골은 은퇴를 선언한 이동국의 228골에 이은 최다 득점 2위 기록이다. 3년 연속(2011~2013) 득점왕과 4년 연속(2010~2013)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고 2013년 리그 MVP를 차지하는 등 K리그에 큰 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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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때 손은 내민 사람이 대구 조광래 사장. 누구보다 데얀을 잘 아는 조 사장은 활동 반경이 줄어들고, 폭발력은 떨어졌지만 골문 앞에서 득점을 챙길 수 있는 천부적인 그의 능력을 믿었다. 데얀은 지난 시즌 대구에서 주로 조커로 뛰며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고, 팀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등 나름 만족스러운 결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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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구와 데얀의 동행은 한 시즌만에 막을 내렸다. 이제 40세가 된 데얀이 K리그 다른 팀과 계약을 새롭게 체결할 확률은 높지 않다. 점점 떨어지는 경기력도 그렇고, 이름값이 있기에 몸값도 어느정도 보장해줘야 하는데 조커로밖에 활용할 수 없는 선수에게 많은 연봉을 지불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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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뿐 아니라 400경기 출전 기록도 아깝다. 데얀은 380경기를 뛰었다. 이는 K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기록이다. 한 시즌만 더 뛰면 골도, 출전도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