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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워드 안영준도 안면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아직 복귀에는 시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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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경기 시작 2분 만에 김선형이 발목 부상을 당했다. 팀동료 오재현의 발을 밟았다. 곧바로 벤치행. 수술을 받은 부위라 민감했다. SK 측은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정확한 진단이 나오겠지만, 오늘 출전은 무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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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SK 최성원과 오재현 라인은 수비에서 상당히 강력했다. 여기에 닉 미네라스의 3점포가 무차별적으로 터지기 시작했다. 3점슛 2개를 포함, 연속 8득점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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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현은 이 과정에서 강렬한 수비력을 보였다. 자신보다 큰 문성곤을 블록했고, 리그 최상급 돌파력을 지닌 변준형의 수비도 좋았다. 단, 3점슛이 부족했다. KGC는 철저하게 새깅 디펜스(한발짝 떨어진 수비)를 했다.
결국 4쿼터 8분8초를 남기고 다시 73-64, 9점 차 KGC 리드.
SK는 워니를 또 다시 투입했다. 하지만, 실망스러웠다. 1대1 공략이 부정확했고, 실책으로 KGC의 속공 빌미가 됐다. 뒤늦게 워니는 6득점을 집중. 하지만, 84-80으로 앞선 KGC는 경기종료 1분35초를 남기고 오세근의 천금같은 팁인으로 결정적 득점을 올렸다. 이후, SK의 실책. 변준형의 절묘한 패스를 윌리엄스가 강력한 덩크로 마무리했다. 사실상 경기가 끝나는 순간이었다.
워니는 전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오히려 KGC 2옵션 외국인 선수 윌리엄스에 제공권에서 밀리는 모습이었다.
KGC가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 모비스 남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SK를 93대85로 눌렀다. 안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