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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는 코로나19 때문에 광저우 공장 운영이 힘들어지자 스트레스를 받으며 힘들어했다. 함소원은 "전 세계가 똑같이 어렵다. 당신만 잘 안 되는 게 아니다"라고 위로했지만, 진화는 "괜찮다. 내가 가장이니까 힘든 건 내가 감당해야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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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보던 함소원은 '대한외국인' 담당 PD에게 연락해 진화를 적극 추천하며 영업에 나섰고, 미팅까지 잡았다. 함소원은 '대한외국인' 미팅에서 한국어 소통 여부와 개인기를 본다는 말에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이에 진화는 딸 혜정이와 한국어 퀴즈 대결을 펼치고, 물구나무를 한 상태로 걷는 개인기까지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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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슬기 어머니는 "같이 못 살 거 같다. 외로운 건 넘었다"며 "이제는 혼자 사니까 너무 좋다"며 합가를 거절했다. 이에 박슬기와 어머니는 의견 충돌을 빚었고, 박슬기 남편 공문성은 "어머니가 사는 집을 전세로 놓고, 전세금을 합쳐서 새집으로 갈 수는 있다"며 두 사람을 설득했다.
마지막으로 찾은 집은 경기도 양주에 있는 본채와 별채가 나눠진 주택이었다. 박슬기 부부는 바비큐장과 1방 1 화장실, 넓은 주방까지 완벽하게 갖춘 집에 한껏 들떴다. 하지만 박슬기 어머니는 원룸이나 마찬가지인 별채를 확인한 후 "난 외로울 거 같다"며 반대했다. 게다가 매매가도 무려 11억 3천만 원으로 예산을 초과했다.
합가를 줄곧 반대한 박슬기 어머니는 "사위가 백년손님이라는데 같이 산다는 게 힘들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혼자 살아보니까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너네도 너네끼리 더 살아보고 심사숙고해서 잘 결정해야 한다. 너네가 마음에 꼭 드는 집이 있다면 엄마가 도와줄 수는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슬기도 "엄마가 그렇게 편하게 지내는 지 정확히 몰랐다"며 어머니의 의견을 존중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