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이적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이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애초 이적은 지난해 12월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이찬원과 스타일리스트가 같았던 관계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주 간의 자가격리에 ㄷ르어가며 출연이 연기됐다.
이적은 최근 공개한 신곡 '당연한 것들'에 대해 "지난해 4월 코로나19 사태가 금방 나아지겠지 했다. 그런데 굉장히 긴 싸움이 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며 마음이 답답해졌다. 지금 우리의 마음, 내 마음을 담은 노래다"고 설명했다.
SBS '가요대전'에서 갓세븐 JB 영재, 마마무 솔라 휘윈과 '당연한 것들' 합동 무대를 꾸민 것에 대해서는 "제작진이 친구들에게 스페셜무대를 제안했는데 나와 컬래버를 하겠다고 손들었다고 하더라. 성심성의껏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칭찬했다.
이적은 지난해 12월 17일 취약계층을 위해 5000만원을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이는 연탄 6만 2500장을 살 수 있는 금액이다. 이적은 이밖에도 코로나19 재난 구호금 기부, 소년소녀 가정을 위한 달팽이 기금 기부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선행을 이어온 바 있다.
그는 "'당연한 것들' 음원을 냈다. 그 곡은 그런 의미가 아니기 때문에 수익을 내가 쓸 수 없었다. 코로나19로 기부가 줄어들 수밖에 없어서 연탄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적은 박하선과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촬영 중 박하선에게 뺨을 맞았던 이적은 "박하선이 진짜 때렸다. 턱이 돌아갔던 순간이다. 숙련된 연기자가 아니라 귀에서 이명이 들리더라. 연기를 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닌데 심상치 않게 분량이 늘어나 정말 힘들었다"며 "'하이킥' 때 내 얼굴은 정말 일반인이었다. 감독님이 배우들은 눈이 살아있다고 하셨는데 나는 그렇지 않다. 배우는 내 길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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