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 / 연출 김형석 김민태 / 제작 에이스토리) 10회에서는 강여주(조여정 분)로 알던 그녀가 '박여주'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흥미를 자아냈다.
Advertisement
이날 방송에서 여주는 백수정(홍수현 분)의 장례식장을 찾아 수정의 죽음을 추모했다. 이때 수정이 실종되기 전날, 카페에서 만난 여주와 수정의 대화 일부가 공개됐다. 수정은 여주에게 분노하며 "네가 누리는 그 행복, 얼마 남지 않았어. 내가 빼앗아버릴 거거든"이라고 경고했다. 수정의 영정을 보며 여주가 "왜 그렇게 어리석은 선택을 했어"라고 읊조린 까닭이 과연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Advertisement
형숙이 여주에게 "요즘 곤란한 일이라도 있는 거니? 경찰이 널 귀찮게 한다거나. 혹시 도와줄 거 있으면 얘기해. 우리 그 정도 힘은 있어"라며 걱정했고, 여주는 "저 강여준데요"라고 철벽을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형숙을 만난 직후 혼란스러워하는 여주의 모습에서 이들의 엄청난 악연을 예상케 했다.
Advertisement
수정의 매니저 김덕기(유준홍 분)가 수정의 오피스텔 관리소장인 배소장(김정팔 분)을 산채로 수정의 시신과 함께 공동묘지에 묻을 당시, 여주가 있었다고 진술해 충격을 자아냈다. 배소장을 납치하고 수정의 시신과 배소장을 묻으려 한 이는 마과장의 지시로 움직이는 민요원(김종현 분)이었다. 수정의 죽음에 마과장과 여주의 개입이 예상되는 전개가 펼쳐진 것.
한편 9회 엔딩에서 고미래(연우 분)를 수납장에 숨겼다가 발각되며 위기에 처한 우성은 취조 같은 여주의 살벌한 추궁에 진땀을 뻘뻘 흘렸지만, 여주가 내린 결론 속 '바람꾼'은 우성이 아닌 손진호(정상훈 분)였다. 여주가 진짜로 우성을 믿는 건지, 아니면 우성의 바람을 알고도 모른 척하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여주의 등장으로 놀란 가슴을 붙잡고 사무실에서 도망친 미래는 여주 핑계를 대며 우성이 연락을 거부하자, 충격을 받았다. 우성과 연락할 수 없게 되자 그녀는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처음부터 난 그 사람을 기다리기 시작한 거야"라며 우성을 향한 진심을 각성하기에 이르렀다. 미래의 각성이 몰고 올 변화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바람피면 죽는다'를 접한 시청자들은 "강여주, 은근 허당에 순수 자체네요~", "집요하게 파고 들다가 샛길로 빠지는 여주 캐릭터, 너무 사랑스러워요~", "다음주엔 실마리가 많이 풀릴 것 같은데, 어떻게 기다리죠?", "강여주의 미스터리! 너무 궁금해요", "재미있어요~ 본방 챙겨보는 유일한 드라마입니다~" 등 폭풍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황금빛 내 인생' 등 연출력을 뽐낸 김형석 PD와 지상파 첫 시즌제로 큰 사랑을 받았던 '추리의 여왕'의 이성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했으며, 본 방송과 동시에 온라인에서는 웨이브 독점으로 VOD가 제공된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