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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은 2017년 12월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했으나 이듬해 10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3년 간의 소송 끝에 낸시랭은 지난해 9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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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낸시랭은 이혼 후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살림이 어렵다는 낸시랭의 집은 하나도 청소가 되어있지 않은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낸시랭은 반려견들을 소개하며 "집에 동물이 하나 더 있다. 거미도 있다"며 집 한 구석에 있는 거미까지 보여준 것. TV 아래에는 수북히 쌓인 먼지를 본 MC들은 "집이 아니라 창고다"고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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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충격인 것은 3년 여간의 결혼 생활 끝에 남은 건 거액의 빚이라고. 낸시랭은 "처음엔 8억으로 시작했다. 어느날 (전 남편이) 재정이 어렵다며 '마카오의 엄마와 여동생은 잘 산다. 이번만 도와주면 우린 금방 마카오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하게 산다'고 했다. 한남동 집을 담보로 1, 2금융권에 대출에 이어 사채까지 사인하게 했다. 이혼 이후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현재 빚은 9억8000만원까지 늘어난 상태다. 사채 이자만 한 달에 600만원을 내고 있다"고 빚으로 피폐해진 삶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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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의 사연을 접한 이주은 부부상담가는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다. 혼자서도 잘 살고 싶다고 말하지만 사실 너무 사람이 필요해 보인다. 낸시랭은 '성인 아이' 같다. 성인이 됐지만 마음은 어린 아이 같다. 너무 속상하다"고 진단했다. 낸시랭은 상담가의 진단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