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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손흥민은 유럽을 통틀어 가장 '핫'한 공격수다. 12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전 골에 브렌트포드와의 리그컵 4강전 골까지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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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현지 표현으로 xG로 연결된다. 이는 한국에서 '기대골'로 해석된다. 기대골은 쉽게 설명해 선수가 경기 중 기록하는 슈팅수에 대비해 기대되는 득점 수치다. 이는 슈팅을 때리는 위치, 어시스트의 종류 등 수많은 변수들로 계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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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절반 수치만으로는 표본이 적을 수 있다. 그래서 이 매체는 2016년 8월 이후 기대골 수치를 분석했다. 손흥민은 이 시기 후 61골을 넣었는데, 기대골 기준인 42골보다 44.41%가 넘는 득점이었다. 같은 팀 해리 케인이 같은 기간 104골을 기록했는데, 케인은 손흥민보다 훨씬 많은 슈팅 찬스를 가져간 선수라 자신의 기대골 수치보다 21.33%를 넘기는데 그쳤다. 139골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도 21.31프로 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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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는 -0.43%다. 134골을 넣었지만, 수치로 봤을 때 그는 그보다 더 많은 골을 넣어야 정상인 선수라는 의미다.
하지만 누가 더 나은 선수냐를 떠나, 손흥민이 얼마 안되는 찬스에서도 확실하게 득점을 가져갈 수 있는 능력만큼은 최고라는 게 입증됐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전 세계를 통틀어 '최고 공격수'라는 칭호를 붙이기는 아직 부족할 수 있지만 '최고 피니셔'라는 타이틀은 이제 당당히 달아도 될 듯 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