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놀면 뭐하니?' 김소연이 '펜트하우스' 천서진을 지운 매력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배우 김소연이 '예능 우량주'로 추천 받아 출연했다.
'펜트하우스' 속 빌런 천서진으로 새로운 악역 연기를 펼친 김소연. 김소연은 특히 피아노신에 대해 "정말 영광이었다. 배우로서 저런 신을 찍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큰 영광이고 행운이었다"고 떠올렸다. '펜트하우스' 속 연기로 신인시절 '한국의 나탈리 포트만'이라는 수식어에서 '악의 연대기를 보여주는 배우'라는 새 수식어를 얻었다.
김소연은 이에 대해 "너무 영광이다. 이렇게까지 제 배역을 많은 분들이 언급해주실 줄 몰랐다"며 "2020년은 저에겐 '펜트하우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김소연의 연기에 대한 남편 이상우의 반응에 김소연은 "제가 뽀뽀신이 몇 번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드라마를 잘 안 보더라. 좋은 장면들만 제가 추려서 보여줬다"며 "제가 드라마를 못 보게 한다"며 웃었다.
김소연은 예능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제가 나온 모습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너무 떨려서예능만 나오면 손을 묶어놓고 싶다"며 "엄마가 제가 예능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제가 어려워 하는 게 TV를 뚫고 나와서 보기 짠하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복면가왕'은 자진해서 출연할 정도로 예능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복면가왕' 녹화 속엔 이상우와의 열애 비하인드가 있다고. 김소연은 "이상우 씨와 저의 열애설이 보도된 날이었다"며 "녹화 전날 기자 분께서 연락이 와서 열애 기사를 쓰겠다더라. 제가 사정을 설명하고 보도를 하루만 늦춰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런데 녹화 30분 전에 다른 분이 기사를 쓰셨다"고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김소연은 "기자 분께 너무 죄송했다. 제작진한테 녹화를 10분만 늦춰달라 해서 그 기자 분께 연락을 했다. 대신 인터뷰라도 하겠다고 했다. 사귄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별 이야기가 없는데도 온갖 기억을 다 끄집어내서 인터뷰를 하고 화장도 하나도 못하고 무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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