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버풀은 배고픔을 잃었어."
'레전드' 존 알드리지의 비판이었다. 리버풀은 다소 어수선한 상태에서 올 시즌을 치르고 있다. 물론 부상이 많기는 하지만, 경기력 자체가 지난 시즌과 비교해 썩 좋지 않다. 알드리지는 10일(한국시각) 선데이월드와의 인터뷰에서 "꿈을 이룬 후 성공을 이어가기란 결코 쉽지 않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스포츠에서 최고 레벨의 성공을 이어가지 못한 많은 사례들을 봤다. 리버풀도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며 "리버풀은 유럽챔피언스리그, 클럽월드컵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까지 거머쥐었다. 이후 몇몇 선수들이 나태해지는 것은 이해할만 하다"고 했다.
알드리지는 "지난 사우스햄턴전은 리버풀이 보여준 최악의 퍼포먼스 중 하나"라며 "다음 주 맨유와의 경기는 그들이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기회"라며 "위르겐 클롭 감독과 선수들이 이 상황을 그냥 넘기지는 않을 것이다. 선수들은 우승에 배고팠던 이전 나날들을 상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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