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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롱이었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의 유니폼을 입고 KBL에 도전장을 내민 롱은 화려한 커리어로 관심을 모았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으로 중국,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파워포워드와 센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관건은 적응이었다. KBL은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높다.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 전술도 다양하다. 롱은 지난해 10월 8경기에서 평균 22분4초를 뛰며 14.3점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11월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적응을 마친 롱은 평균 득점 20+a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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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격한 롱은 전반 9득점-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중심을 잡았다. 롱은 3쿼터 폭발했다. 상대 골밑을 매섭게 공략하며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었다. 롱의 활약에 LG는 당황했다. 쉬운 슛을 번번이 놓치며 흔들렸다. 3쿼터 단 9점에 그쳤다. 멀찍이 달아난 현대모비스는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롱은 혼자 23득점-15리바운드로 팀의 81대64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모비스(18승13패)는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권 진출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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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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