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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의 공식 팬클럽 루버스는 1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2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1억원을 기부한 이병헌의 뜻깊은 행보에 동참하고자 이뤄진 팬들의 자발적 기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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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의 팬클럽 루버스 측은 "이병헌의 선한 영향력에 늘 함께 동참하고 싶다는 팬들의 소망이 있었다. 특히 2020년은 이병헌의 데뷔 30주년을 맞은 해로 이번 기부가 팬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이병헌 배우의 뜻에 꾸준히 동참하고 싶다. 이병헌과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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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1995년 영화 '런어웨이'(김성수 감독)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구임서 감독)로 스크린에 진출해 매 작품 살아있는 캐릭터를 만드는 메소드 연기와 높은 싱크로율로 관객의 무한 지지를 받고 있는 명실상부 '국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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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뿐만 아니라 2009년에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파라마운트 픽처스 작품인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스티븐 소머스 감독)에 출연,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시작했고 스톰 쉐도우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이후 '지.아이.조 2'(13, 존 추 감독) '레드: 더 레전드'(13, 딘 패리소 가독) '터미네이터: 제네시스'(15, 앨런 테일러 감독) 등에 출연하면서 '월드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동시에 국내에서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통해 1000만 관객을 동원, '1000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여기에 '내부자들'을 통해 일곱번째 도전 만에 제37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청룡영화상의 한을 풀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강원 산불로 근거지를 잃은 아동 가정의 피해 복구를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고 또 아동 주거권 보장을 촉구하는 '집다운 집으로' 캠페인 당시 영상 내레이션으로 재능기부를 진행하는 등 생활이 힘든 아동을 꾸준하게 도았다. 또한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다시 한번 1억원을 기탁하며 명실상부 연예계 '기부 천사'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최근 생후 7개월 무렵 입양돼 양부모의 학대로 271일 만에 세상을 떠난 정인 양의 사망 사건이 전 국민의 공분을 일으켰고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전해진 이병헌의 뜻깊은 기부 소식에 팬들의 마음 역시 움직였다. 팬들은 이병헌의 진정성 있는 기부 행보에 영향을 이어받아 이병헌과 같은 기부처에 성금을 기부하며 스타의 선한 영향력에 힘을 실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